조세희 《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》 — 우리는 모두 난쟁이의 자식들이다
《파이 이야기》를 읽고 다시 한국 문학으로 돌아와, 이번엔 한국 현대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조세희의 《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》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. 1978년에 출간되어 이미 150만 부 넘게 팔렸다는 이 소설이, 반세기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. 오늘은 줄거리와 등장인물, 그리고 ‘난장이’라는 상징이 담고 있는 의미까지 제가 직접 읽고 느낀 감상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….